[경기-파주] 모아냉면 2탄 (파주온반, 양곰탕, 수육)
안녕하세요, 달님입니다!
저번 여름에 맛있게 먹었던 아롱사태수육이 생각나서 다시 찾은 모아냉면 집!
쌀쌀해진 날씨에 이번엔 따뜻한 국물류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냉면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2021.07.31 - [여행.맛집/맛집이야기] - [경기-파주] 모아냉면 1탄 (냉면, 아롱사태수육)
모아냉면
위치 : 경기 파주시 문산읍 방촌로 1622
운영시간 : 매일 11:00 ~ 21:00 (마지막 주문 20:30) / 매일 15:00 ~ 17:00 쉬는시간
메뉴 : 물냉면 (9,000원), 비빔냉면(9,000원), 돼지주물럭(14,000원), 꽃등심(35,000원)
가게 오른편에 주차장이 있으니 입구 말고 그 바로 옆 공터에 주차하셔도 되요~
주차를 하고 얼른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평일 낮시간대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모아냉면집은 물과 육수를 주는데요, 육수 맛이 정말 좋아요. 따뜻하고 짭쫄한 국물맛ㅋ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이전에 봤던 메뉴판이 아니네요~
가격도 조금씩 올랐어요. 요즘 물가가 비싸긴 하죠 ㅠ
저희는 파주온반1, 양곰탕1, 아롱사태수육1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냉면이든, 탕류든.. 뭘 먹든 이집에서는 아롱사태수육은 꼭 주문해야해요....
기본반찬들, 아롱사태수육 그리고 양곰탕이 나왔어요.
언제 봐도 맛있게 생긴 아롱사태수육입니다. 크-
양곰탕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곧 이어서 나온 파주온반
곰탕?같은 느낌이에요.
주문한 메뉴들이 다 나왔으니 먹어볼까요?!
양곰탕하고 파주온반은 밥이 아예 말아져서 나옵니다. 휙휙 저어볼게요.
아롱사태수육이 식기 전에 일단 먼저 먹어봅니다.
수육은 따뜻할 때 먹어야 진짜 맛있죵.
이번에는 파주온반이랑 양곰탕 한 입씩!
아롱사태수육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요. 막 녹아요. 와사비 얹고, 간장을 톡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국밥을 먹든, 냉면을 먹든 뭐를 드시던 꼭 같이 주문해서 맛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주온반
파주온반은 곰탕 느낌이에요. 처음엔 그냥 음 담백하다? 진하긴 한데 깔금하네? 였는데...
먹다보니까 자꾸 손이 가는 맛입니다. 밥이 말아져서 나온 이유가 있구나! 싶은?
희안하게 먹을 수록 국물 맛이 점점 진해지더라고요. 아마 밥 때문이 아닌가 싶었어요. ㅋ
양곰탕
양곰탕은 굉장히 얼큰할 거 같은데 막상 먹어보면 얼큰 보다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맵다기 보단 약간 칼칼? 정도에요. 맵찔이분들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얼큰~ 이런 맛을 좋아하다보니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니 배가 터질거 같았던...ㅋㅋㅋ
그렇지만 맛있게 먹어서 행복했네요. 아롱사태수육이 생각나서 간 집이긴 한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