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동] 돼지랑찌개랑
안녕하세요, 달님입니다.
조개구이집이 사라지고 돼지랑찌개랑이라는 집이 오픈 했더라고요.
새로 생긴 집이라 맛이 어떨까 궁금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돼지랑찌개랑
위치 : 경기 부천시 소향로37번길 13-22 에이원프라자 106호, 107호 / 상동역 3번 출구에서305m
운영시간 : 매일 11:00 ~ 23:00 (라스트오더 22:30)
메뉴 : 생삼겹주물럭(14,000원), 생삼겹살(14,000원), 생목살(14,000원), 돼지김치찌개(17,000원)
가게 입구에요.
오픈한지 얼마 안됬을 때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많더라고요.
외부 자리도 있었는데 저희는 입구 쪽으로 앉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인기 메뉴인 생삼겹주물럭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곧 나온 기본 반찬들~
시원한 콩나물 냉국 먹던 중 주물럭 등판.
5분정도만 훅 끓이고 먹으면 된다고 하셔서 뒤적뒤적하면서 열심히 끓여봅니다.
5분이 지나서 이제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주물럭이라 그런지 양념 맛이 강했어요.
약간 고추장 양념 맛도 나고? ㅎㅎ 뜨끈한 밥에 국물 살짝 넣어 비벼 먹고 싶은 그런 맛이에요. ㅋㅋㅋ
일단 한 쌈 해봅니다. 뜨근한 밥이랑도 한입 먹으니 맛있네요.
양념맛도 좋았고, 고기가 큼지막해서 씹는 맛이 있더라구요. 역시 고기는 두툼해야 제맛!
술이랑 참 잘 어울리는 안주에요. (라식 수술 전 ㅎㅎ)
한참 먹다가... 국물이 생각난 우리.
김치찌개 소짜로 주문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돼지김치찌개는 좀 아쉬움이 남았어요.
ㅠㅠ 맛이 강한 주물럭을 먹고 난 다음에 먹어서 그런건지...
좀 맹맹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처음부터 김치찌개부터 먹었으면 좀 다르게 느꼈으려나요? ㅎㅎ
생각보다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 먹고 나니 배가 터질거 같았어요.
돼지김치찌개보다는 생삽겹주물럭을 더 추천합니다! (물론 제 입맛)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