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유미의 세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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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유미의 세포들

by 달님’SS 202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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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함께 했던 웹툰 “유미의 세포들” 전시회가 열렸어요! 최애 웹툰이었기에 안가볼 수가 없었죠..
사전 예약을 하고 가던 중 차가 막히던 탓에 너무 늦어버려서 그 날은 포기하고 다시 다른 날을 예약을 해서 가 본 유미의 세포들 전시회!

우선 [유미의 세포들] 웹툰&전시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유미의 세포들]

 

 

 

유미의 세포들

웹툰 연재 : 네이버

기간 : 2015년 4월 2일~ 2020년 11월 14일
작가 : 이동건 (일명 무빙건)

 

유미의세포들특별전 : 네이버 통합검색

'유미의세포들특별전'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전시회 위치 : 그라운드시소 서촌
전시기간 : 2020년 7월 15일 ~ 2021년 5월 30일 (전시 연장)

전시시간 : 오전 10시~오후7시 (입장마감 : 오후 6시)

요금 : 주중/주말 12000원 (주말 및 공휴일에는 현장 판매 불가)

예약문의 : 02-1522-1796


" 오직 유미의 행복을 위해서, 포 유미!"

유미의 머릿속에 세포들이 살고있다.

세포들이 일하는 목적은 단 하나, 오직 유미의 행복을 위하여!

세포 마을의 하루는 유미의 꿈과 사랑을 향한 응원과 애정으로 흘러간다. 

지금도 세포들은 유미를 위해 열일 중! 

- 인스타그램 그라운드시소 중에서....-


그라운드시소 회원 가입 후 결재하면 10%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아직 예매하지 않은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듯 해요!

남친에게 전시회 가기 전에 미리 웹툰을 봐두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해두었지만 다 보지 못하고 실패.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고 한다... 또르르 )

그치만 나와 함께 가서 보겠다고 보려고 했던 그에게 박수를!!!!!
뭐 어쩔수 없지ㅋ 남친에게 미안하지만 나는 전시회를 완벽하게 즐기겠어!! 😍

 

주차할 만한 곳이 없어서 근처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기대반 설렘반으로 예매한 티켓 수령을 하고 순서를 기다리는 중. 눈누난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유미의 세포들 전시회 티켓]

 

 

예약했던 6시가 되어 드디어 입장. 

(코로나로 인하여 예약시간별로 예매할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구요. 예매할 때 참고하세요~)

 

 

유미의 세포들 전시는 2층~4층까지 이루어져 있으며, 1층에는 스토어가 있어서 전시회를 다 본 후에 기념품을 살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층 별로 주제(chapter)가 주어져 있었어요.

 

2층 - Chapter1.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 명이거든.

3층 - Chapter2. 미안하지만 나는 원칙따져가며 일 안해

4층 - Chapter3. 오직 유미의 행복을 위해서, 포 유미!

 

 

2층부터 시작!

Chapter1.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 명이거든."

 

 

 

[Chapter1]
[우리를 반겨주는 유미의 세포들/등장인물 소개]

 

유미와 유미의 등장인물 소개와 이동건 작가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유미와 얽힌 인물들을 알기 쉽게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유미의 세포들을 보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여기서 캐릭터 정독하고 전시회를 즐기면 좋을 듯?!

 

세포들을 따라 유미의 머리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유미의 모든것을 자세히 파헤쳐보는 시간! 

유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개를 해주는 곳.

덕력 유미 고사! 유미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스스로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 모의고사처럼 풀수 있게 되어있는데, 문제가 어려웠어요 .. ㅠㅠ

 

 

[웹툰 히로인 유미 / 유미고시]

 

그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유미의 세포들에 대해 알수 있는 곳이었어요. 60개의 세포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세포들.

이렇게 많은 세포들이 있었었다니.....   세포들의 세계관도 알 수 있었어요.

세포들의 캐릭터를 돌려보면 세포의 특징을 알 수 있어요~ 하나씩 돌려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세포들의 인기 투표에도 참여! 흐흐.

예상대로 응큼이는 TOP5 순위에 드는 군요. 그것도 무려 1위 기록 중! ㅋㅋㅋ

세포들 다 너무 좋아서 순위를 가르기 쉽지 않았어요. 다들 매력만점! 

옆에 트로피를 들고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유미의 세포들 인기투표]

 

"유미 무죄!!!"를 외치는 판사 세포를 지나 윰덕 세포의 방으로 고고.

이동건 작가의 개인적인 생각부터 이 웹툰을 만들고 완성하기까지의 스토리도 보고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초창기의 이동건 작가의 스케치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작가의 인터뷰 영상도 볼 수 있음!

 

 

이제 3층, Chapter2로 넘어가보자. 

Chapter2. "미안하지만 나는 원칙 따져가며 일 안 해."

 

 

 

[Chapter2]

 

 

 

사람들이 줄 서 있길래 뭐하는 곳인가 봤더니 설문을 통해서 나의 프라임 세포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줄 서기 전에 1대 프라임 세포인 사랑 세포 찰칵. 

 

 

[사랑세포]

 

저희도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중! 다른 사람들의 프라임 세포 구경도 나름 재미가 쏠쏠~

줄 서는 그 옆으로 유미의 프라임세포인 사랑 세포에 대한 설명과 프라임 세포의 활약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드디어 우리 차례! 생각보다 설문 항목들이 좀 있었어요. 이게 머라고 신중히 선택ㅋ 두근두근 나의 프라임 세포는?!?

 

 

[남자친구의 프라임 세포]

 

남자친구는 사랑세포, 나는 명탐정 세포가 프라임 세포로 나왔는데요 !?! 맞는 듯 아닌듯??? 

 

이제 유미가 겪은 남자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유미의 연애사부터 유미의 남자들을 공개하기 전, 이들이 출몰한 지역을 그린 지도 왤케 귀엽?

 

 

[유미의 남자들 출몰지역]

 

찌질남 구웅이 부터 스타트. 구웅의 세포들도 볼 수 있습니다. 아, 진짜 구웅이랑도 잘 되길 바랬었는데...

(서새이 완전 밉상 ㅠ 전 구웅파였어요...)

 

 

[내 두번째 최애 구웅]

 

구웅과의 만남부터 둘의 이야기들을 쭉 설명해주고 있어요. 구웅을 만나면서 변화하는 유미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남자친구가 1순위였던 유미가 난생 처음 이별이 적힌 스킬 카드를 쥐게 되면서 우선순위가 바뀌게 되었던 구웅과의 연애! 

찌질하지만 어쩌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것 같은 캐릭터 구웅! 구웅의 새로운 연애 축하축하

유미와 구웅의 추억의 장소를 포토존으로 만들어놓아서 우리 둘도 사진 찰칵

 

 

[얼굴 가림 껄껄]

 

 

그 다음은 어깨에서 무릎으로 떡락한 유바비. 

 

 

[떡락한 바비]

 

그렇게 애꼈는데에! 배신 딱 때려버렸던 바비. 그 어린 것에 마음을 주고 결혼까지 하게 될줄이야. 

현명하게 헤어진 유미 잘했어! 

바비의 배신(?)감을 느꼈을 독자들을 위한 공간인건가. 

유미가 작가가 될 수 있도록 응원했지만, 유미 속을 아프게 만든 사람. 이런 독자들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서 인지 샌드백이 달려 있었어요.
그냥 지나칠 수 없지, 팡팡!(다른분들도 다들 팡팡, 바비를 열심히 때렸음당 ㅎㅎ)

바비 분식점도 재현해 두었고, 처음 바비를 보았을때는 오징어였던 시점도 재현했어요.  

(그 뒤에는 유미가 싫어한 남자상에 대해서 써있는데 지금 보니 바비가 해당되는 내용들이 꽤 되네.... 역시 나쁜남자)

 

유미의 마지막 남자, 순록이!

 

 

[마지막 남자, 순록]

 

연하남 귀여운 순록이. 그리고 유미의 마지막 남자. 껄껄껄. 아주 훈훈하구나!!!

집돌이인 순록이와의 유미의 캐미가 참 좋았었어요.

연애를 하면서 점점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된 유미가 더 당당하고 예쁜 사랑을 한 것 같아서 둘의 연애가 더 이뻐보였달까.  유미&순록이의 솔직하면서도 서로에게 솔직한 연애, 칭찬해! 나의 뮤즈, 너의 뮤즈. 

 

이 각자 다른 매력의 소유자들의 소개를 끝으로 독자들의 댓글들도 또하나의 보는 재미였지요.

(나의 마음을 대변했던 같은 마음의 독자분들ㅋㅋ)

프라임 작가 세포를 거쳐, 추억 렌트샵도 있었으나 추억 렌트샵은 운영하고 있지 않아서 보지 못했어요.

다른 블로거분들의 내용을 보고 아쉬움을 달랬.... ㅠㅠ 

 

그리고 대망의 '유미의 방'.  VDMX 매핑으로 재구성한 유미의 방. 정말 잘 만들었어요.  (감덩)

 

 

[유미의 방]

 

흐르는 음악과 함께 유미의 지나온 모든 시간들을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놓은 공간. 

유미가 성장하는 과정들, 유미의 지나간 사랑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경음악은 자우림의 'somethig good'. 

전시회 코너들 중에서 제일 좋았던 곳. 유미를 떠나보내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인지 괜히 뭉클해졌었어요...

이 곳을 만들기 위해 전시회를 연 느낌. 영상은 계속 반복되어서 보여지는데 보는 동안 아무말도 할 수도, 눈을 뗄 수도 없었어요.

(유미 잘가아 ㅠㅠ)

 

 

이제 4층으로!

Chapter3. "오직 유미의 행복을 위해서, 포 유미!"

 

 

 

[Chapter3]

 

벌써 마지막 챕터라니!!! 아쉽네여.....

시작은 응큼이의 응큼 교실로 시작합니다 ㅋㅋㅋ 

 

[응큼세포에게 연애 스킬 배우는 세포들ㅋㅋㅋ]

 

응큼이에게 수업받는 세포들ㅋ 그 옆에 예절 세포ㅋㅋ 아 진짜 너무 귀여워여...

출출이와 세포깡, 엔도르핀까지! (엔도르핀 사랑하면 머리위로 똥글뱅이!!!)

유미가 열일 할때 마다 돌아가는 맷돌도 있어요ㅋㅋㅋ 아, 사진으로 다 못남겨서 아쉬웜 ㅠ_ㅠ 

귀요미들이 너무 많아서 구경하기 바빴네요....

 

 

[응큼이 색들립 말풍선 포토존]

 

단발병 세포들도 보이고 ㅋㅋㅋ 히스테리 세포도 보이고ㅋㅋ 

젤 아쉬웠던건 [마음의 평화 사절단]을 보지 못하고 왔어요... 어디로 나가서 봐야하는지를 못찾아서.... 또르르르 

야외에 있다고 했었는데 난 왜 못보고 나왔는가 ㅠ_ㅠ

관람시간이 끝나가는지라 허둥지둥 대면서 제대로 찾지를 못했었네요... 

(보신 분들 너무 부럽네요. 가보실 분들은 꼭! 잘 보시길 바랍니다!! 야외에 있대요!!!!!!!!!!!!)

 

내려가는 계단에 붙어있는 세포들.

세포들의 마지막 배웅을 끝으로 전시회는 끝이 났어요 .

이건 스토어에 가서 산 것. 호호호. 

 

 

 

[남친이 사준 랜덤박스]

 

 

랜덤 박스에서 나온 세포들은 히스테리 세포와 다이어트 세포. 이렇게 또 늘어나는구나. ㅎㅎ

 

[우리집 세포들]

 

 

'오~ 잘 만들었네' 라고 느낀 전시회 였어요.

Chapter별 구성도 좋았고, 세포들의 매력을 느끼기에도 참 좋았습나다.

그리고 '유미의 방'은 정말 팬으로써는 마음 뭉클하게 만든 공간이었달까.

다만, 관람시간이 좀 더 넉넉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었어요.

주말에 갔던 거라 사람들이 많았어서 그런가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에서는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들이 생각보다 꽤 되었었구요.

그래서 나중에는 시간에 쫓겨서 봤었다고나 할까. 스토어에서도 곧 마감된다는 소리에 허둥지둥 골랐었던....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면 훨씬 더 좋았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운영 중단으로 체험 못한 것도 있어서 아쉬웠어요. 사전 공지 좀 해주지 ㅠ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즐겼던 전시회.  

 

이제 웹툰도 끝났고, 유미와 세포들은 보내줘야지. 잘가아 ㅠㅠ

드라마로도 나올 예정이라는데 세포들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합니다.

매력덩어리 세포들을 누가 맡아서 표현할지 궁금궁금. 

유미는 배우'김고은'으로 확정되었다고 하네요. 남주들은 과연...? 

 

아래지도는 그라운드시소 서촌 위치. 참고하세요~

그럼 이만 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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