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대 집단 폭행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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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대 집단 폭행 아직도...

by 달님’SS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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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 10대 청소년들이 학생 1명을 무차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알고 지낸 사이도 아니었다고 하네요. ㅎㄷㄷ 충격적...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데, 사건 가해자들이 피해자 A군의 페이스북에 몰려와서 욕하고, 비하하는 등 시비 걸었다고해요.

재학중인 학교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달라 알지 못한 사이인 이들은 페이스북에서 설전을 벌이다, 얼굴 직접 보고 이야기하자(일명 현피까자)고 만났다가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다행이도 건물 CCTV에 이 장면이 녹화되었는데요.. 수 분간 집단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합니다. 

A군이 PC방 건물 계단으로 올라서자, 가해자 일행들은 엘레베이터 방향과 계단, 양쪽에서 길을 막고 A군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계단실 가운데로 몰았습니다.

여러명이 동시에 A군을 밟고, 구타하자 초반에는 몸을 피하던 A군이 어느 순간 기절한 듯 미동도 하지 않았는데요.

그 상황에서도 가해자들은 웃으면서 A군을 툭툭 건드리고 또 폭행했다고 하죠.. (잔인한 놈들)

시끄러운 소리에 건물주가 내려왔다가 이 광경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충격적인건, 이들의 이런 폭행 사건은 처음이 아니라는 건데요.

피해자A군의 친구도 이들에게 같은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A군의 친구는 한달 전에 이 사건을 경찰서에 접수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26일에서야 경찰서에서 진술하라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경찰이 빠르게 조치 했었더라면... (경찰은 왜 늑장수사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늦게 처리를 한건지 ㅠ)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 원주 경찰서는 지난 19일 원주시 단계동 상가건물 계단에서 고교생 A군을 집단 폭행한 15~18세 청소년 7명을 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들은 'A군이 계단에서 먼저 미는 등 시비를 먼저 걸어 사건의 발단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는데요. A군의 어머니는 가해자들이 "A군이 계단에서 자신들을 밀었으니 살인 미수가 아니냐"고 되려 협학당했다고 말했습니다. 

A군이 가해자 10댓명을 계단에 세워놓고 한명씩 밀기라도 했나봅니다?

뭐 어떻게 10명을 한번에 밀어야 살인 미수급이 될수가 있죠? 어디서 살인미수라는 말은 듣고 와가지고... 어휴...

 

A군의 어머니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원주시 집단폭행 사건 강력처벌과 신상공개, 촉법소년 폐지를 촉구한다' 라는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언제까지 철없는 아이들이 아니다. 촉법소년 연력을 9세로 낮추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청원 페이지 >>> 원주시 청소년 10여명이 고교생 1명을 얼굴뼈가 내려앉을 때까지 집단폭행한 사건 강력처벌 과 신상공개.촉법소년 폐지.촉구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president.go.kr)

 

원주시 청소년 10여명이 고교생 1명을 얼굴뼈가 내려앉을 때까지 집단폭행한 사건 강력처벌 과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이쯤되면 가해자들 학부모들이 나서서 피해자 부모에게 죄송하다 사과를 해도 모자랄판에 너무 조용하죠...

가해자 학생들 부모님들은 도대체 모하고 계시는지? 참 궁금하네요. 

와,, 가해자 부모들... 정신 나간거 같네요.

피해 학생 부모는 "(가해 학생한테) 전화를 걸었더니 정말 적반하장 식으로 '자기는 잘못 없다, 근데 왜 나한테 XX이냐' 자기네들끼리 뭐라고 뭐라고 떠들면서 비아냥거리더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촉법소년 없애지 않거나, 바꾸지 않을거라면 10대 가해자 부모들의 신상을 까버렸으면 좋겠네요.

10대애들 자라나는 꿈나무라 기회를 줘야한다면 그렇게 만든 부모들에게 어느정도의 책임을 물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얼굴 뼈 내려앉아" 일면식도 없는데 집단폭행…가해 학생 "잘못 없다" (naver.com)

 

"얼굴 뼈 내려앉아" 일면식도 없는데 집단폭행…가해 학생 "잘못 없다"

10대 청소년 여러 명이 또래 고등학생 1명을 집단폭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학생은 얼굴 뼈가 내려앉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지난 21일 SBS 보도에 따르면 15~18세 청소년 10여명이 강원

n.news.naver.com

 

치아가 부러지고, 얼굴뼈가 내려앉았을 정도로 심각한 집단 폭행이었는데요. (갈비뼈, 다리 등의 통증도 호소하고 있다고 하죠.) 

사람을 폭행하고 기절까지 시켜놓고도 웃는 이들을.. 청소년이라고 어디까지 봐줘야하는 걸까요? 

(부모가 저모양이니 자식들이 저런다는 소리가 이래서 나오는거지요..... )

촉법소년은 왜 있는 걸까요? 이제는 누구를 위해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0대가 어린 나이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라고 치부하기엔 이젠 너무한 시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변해하는 시대에 맞추어 법도, 우리들의 인식도 변해가야합니다.  

 

 

 

 

[관련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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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 10대 청소년들이 고교생 1명을 무차별 집단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피해자 측은 "한 달 전에도 가해자들이 비슷한 폭행사건을 벌였는데, 경찰의 수사가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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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 집단폭행에 얼굴뼈 내려 앉아, 촉법소년 폐지해달라" - 머니투데이 (mt.co.kr)

 

"10대들 집단폭행에 얼굴뼈 내려 앉아, 촉법소년 폐지해달라"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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