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절친과 바람 쐴 겸 강화도로 향했습니다.
둘 다 머리 아픈 고민들로 드라이브 겸 바다나 보자 하고 바다뷰 맛집 카페를 검색해 찾아가다가 강화도 까지 길이 너무너무 막혀서 강화도에 들어서자 마자 바다는 포기하고 근처에 보여서 가게 된 카페 ‘디와이스퀘워’입니다.
카페 디와이스퀘어
위치 : 인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로 453 1층 (인천 강화군 화도면 덕포리 1290 1층)
운영시간 : 오전 10:30 ~ 19:30 / 월요일 휴무
메뉴 : 아메리카노HOT(4,500원), 아메리카노ICE(5,000원), 요거트 스무디(6,500원), 자바칩초코프라푸치노(6,500원)
“마니산과 연꽃산책로, 사시사철 다른 꽃이 피어나는 정원을 갖춘 커피가 맛있는 카페”
http://naver.me/xRQXNp0S
강화도에 가는 사람들이 그날따라 많았는지 보통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를 두시간 반정도 걸리면서 지칠대로 지쳐있던 우리.
주차장 공간도 따로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건물 내부로 들어갑니다.
카페가 깔끔하더라구요.
입구 옆에 그네의자도 있어요.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통유리라 밖이 보이는게 너무 좋았어요.
메뉴판은 아래쪽에도 있고,
이렇게 위에도 있습니다.
아 사진은 못찍었는데 크로플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카페라떼, 크로플 이렇게 주문했어요.
주문하고서 음료 나올때까지 기다리는중~
크로플은 좀 더 걸린다고 해서 음료만 가지고 자리로 이동하기로 ㅎㅎ
자리를 어디로 할까 하다가 야외 테이블에 앉기로 했습니다.
이 곳은 야외테이블 자리들이 좋더라구요.
바다는 안보이지만 논뷰도 꽤 좋았어요.
테라스 공간도 각자 살짝 분리 되어 있어요.
통유리 쪽에 붙은 야외 자리와 그 앞으로 테라스가 마련되어있고, 그 울타리 밑으로 또 테라스 공간이 있습니다.
저희는 건물에거 제일 먼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크로플을 기다리며 커피와 함께 논뷰를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뷰 아닌가요?
오랜만에 초록색으로 눈 정화하니 좋아요.
크로플 진동벨이 울려서 가지러 카페로 가지러 가는길.
크로플이다!
너무 귀여운 접시에 담아주셨어요.
뇸뇸.
역시 아메리카노와 먹으니 맛있어요.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니 더 달달~
커피맛도 나쁘지않고 괜찮았어요. 기본 투샷이라는데 제 입엔 진하지않고 딱 좋았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 찍은 뷰에요.
앞에 미니 화분들을 가꾸어 놓으셨더라구요.
귀요미들 ㅎ
그 미니화분들 옆에 연분홍색 꽃이 너무 눈이 가더라구요. 이쁜데 사진에는 잘 안담겨서 아쉽네여.
야외에 앉아서 수다수다.
오랜만에 그동안 못한 이야기들도 하고 눈 정화도 하고 너무 좋았어요.
사람도 북적이지 않고 자리도 다닥다닥 붙어있는게 아니라 나름 분리되어있어서 남들 방해도 받지않아서 좋았어요.
남자친구 한번 데려오고 싶네요.
들어올 땐 몰랐었는데 ‘연꽃 산책로’ 가 있더라구요.
주차장 쪽에 있어요.
연꽃이 필 시기가 아니어서 꽃은 못보고 연잎들만 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봄에 오면 좋을 거 같아요.
사진 찍는 포토존도 있어요.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북적거리는 카페 갔었으면 이런 힐링 못했을듯.
카페도 깔끔하고 야외테라스도 너무 좋았고 화장실도 깔끔해서 괜찮았어요.
카페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기분도 좋았고,
논뷰 보면서 평화로운 시간 보내고 힐링하고 돌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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