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동] Azit-아지트 : 와인바&펍

안녕하세요, 달님입니다.
크리스마스 겸 연말 분위기 느낄 겸 와인바에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가보려했던 곳은 당일 예약은 안된다고 해서 ㅠㅠ 패스하고 찾아보게 된 집, Azit(아지트)입니다

 

Azit(아지트)

위치 : 경기 부천시 소향로 11 112호 / 상동역 4번 출구에서 491m
영업시간 : 월요일 정기휴무 / 화~일 17:00 ~21:00 / 20:30 라스트 오더
메뉴 : 찹스테이크(29,000원), 루코타피자(22,000원), 감바스 루꼴라(16,000원), 알리오올리오(14,000원)

http://naver.me/GHEDqkCH

아지트 : 네이버

 

상동역 번화가에서 살짝 벗어난 곳이에요. 그래서 북적북적한 느낌이 없어서 더 좋았달까요 ㅎㅎ
상동역에서 멀지 않아요. 가게 입구입니다.

 

아지트

저희는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입구 왼쪽에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카운터 뒤로는 바로 주방이 있더라고요. 오픈형이라서 좋았어요.

 

입구&계단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2층이 꾸며져 있어요. 4개의 테이블이 있었어요.
저희는 창가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2층 분위기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주셨어요. 메뉴판 보는 동안 물도 갖다 주셨어요.
멀 먹을까나?

메뉴판

감바스 알 아하오 & 청양크림포키, 술은 봄베이 하이볼 & 뱅쇼(ice)를 주문했습니다.
흐흐 - 창가 아래로 1층이 보이는데 이쁘더라고요. 1층에 있으면 옆에서 볼 수 있었겠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자리에 초를 켜주셨어용. 오홍. 분위기가 더 살아나네용.

 

1층 테라스 분위기 

 

조금 기다라니 음료부터 주셨어요.
남친은 봄베이 하이볼, 저는 뱅쇼~

 

술

 

뱅쇼는 맛이 좀 묵직해요. 전 아이스로 마셨지만 따뜻하게 마시는게 더 맛이 있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피향이 나니 참고하세요~
음식 나오기 전, 접시&수저 세트 셋팅해주셨어요.

 

수저셋팅

먼저 나온 음식은 감바스!
새우가 큼지막 합니다.

 

감바스 알 아하오

냄새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아, 뱅쇼랑 감바스랑 너무 너무 잘 어울려요. 새우가 너무 먹기 좋게 바삭하게 잘 익었어요.
새우 투구 부분도 먹었는데 바삭바삭했다는!
감바스에 간을 세게 하는 곳도 많은대, 요기는 정말 간이 딱 맞아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 다음에 나온 청양크림포기!

 

청양크림포키

 

고소한 크림소스가 정말 맛났어요. 빵 찍어먹어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크림소스가 좀 느끼하긴한데 그 맛을 청양고추가 잘 잡아줘서 괜찮았어요.
양파, 파프리카, 브로콜리, 소시지가 잘 어우러져서 너무 맛있었어요. 밥 비벼먹어도 맛있을거 같..아요. ㅋㅋㅋ

먹다보니 어느 새 술잔이 비워진....
이번엔 피치트리하이볼 & 샹그리아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안주가 양이 많더라고요. 다른 메뉴를 시키긴 뭐하고, 치즈를 시키기에도 애매할 듯 해서 빵만 더 추가했습니다.

 

 

술2

빵을 청양크림포키 크림에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크- 뱅쇼는 좀 묵직한 맛이 강하다면 샹그리아는 좀 더 가벼운 상큼한 맛이 가까워요.
창양크림포키랑은 샹그리아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뱅쇼, 샹그리아 둘 다 맛나요. ㅋㅋㅋㅋ
봄베이하이볼보다 피치트리하이볼이 더 맛있던거 같아요.
이 집은 술은 전반적으로 알코올맛이 약한편인거 같아요. 진하진 않더라고요. 술 약하신 분들 마시기에 좋을 거 같아요.

안주는 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ㅋ
한 번씩 분위기 내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거 같아요. 2층도 분위기 좋았지만 다음엔 1층에 한 번 자리잡아 봐야겠어요.

2층

 

크리스마스 겸 연말 분위기 너무 잘 느낄 수 있었어요. 맛도 맛있었구요.
가게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분위기 좋은 장소,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