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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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질

by 달님’SS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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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한편 영화 : 08

 

오늘의 영화는 [인질]입니다.

개봉하고 보러 갔었는데 리뷰를 늦게 올리네요.

배우 황정민이 나왔던 영화는 거의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 영화도 생각보다 재밌게 봐서 공유합니다.

 

 

인질 포스터

 

 

인질

개봉 : 2021.08.18
등급 : 15세 이상 관람 불가
장르 : 액션/스릴러
국가 : 한국
감독 : 필감성
배우 : 황정민(황정민), 김재범(최기완), 이유미(반소연),
류경수(염동훈), 정재원(용태), 이규원(고영록), 이호정(샛별)
러닝타임 : 94분

 

 

 

인질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간단 스토리"

 

배우 황정민 `인질`로 잡혔다!

평소와 똑같던 어느 새벽,

서울 한복판에서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대한민국 톱배우 `황정민`이 납치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 속 살기 위한 극한의 탈주가 시작되는데…

 

 



"나의 이야기"

 

제목 그대로 '인질'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영화에서 유명 배우 황정민(황정민 그 자체)이 납치가 되고, 납치된 황정민이 또 다른 인질과 함께 탈출하는 이야기에요.

 

이 영화가 더 이슈가 되었던 건.. 이 스토리가 실화 기반이라는 사실 때문인데요.

실화 기반으로 만들어진 원작이 있다고 해요.

대스타가 납치라니!!???!??!! 이게 사실이라니?!?!?!?

 

“인질”원작인 중국 영화 “세이빙 미스터 우”를 리메이크 했는데, '오약보 납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2004년즘 '오약보'라는 배우가 실제 납치가 되었었다고 합니다.

10년뒤 이 영화를 제작하면서 “오약보”배우를 캐스팅하려 했으나 트라우마에 시달려 다른 역으로 잠깐 출연했다고 하네요.

“세이빙 미스터 우”에서는 유덕화가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황정민으로 시작해서 황정민으로 끝나는 영화처럼 느껴질듯 하지만 조연배우분들도 꽤나 인상 깊었습니다.

 

인질 이유미

 


이 영화 속 다른 인질로 나오는 배우 '이유미'님은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배우 더라구요. ㅎㅎ

전 잘 몰랐던 배우였는데 인질에서 인상깊게 봤었다가 "오징어 게임"에서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찾아보니 꽤 탄탄하게 연기 내공을 쌓고 계신 분이었어요.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악역으로 나왔던 분들의 연기력도 매우 좋았습니다.
최기완 역의 김재범 배우는 냉정하고 사이코패스 같은 살인범을 표현해주었는데요.

실질적인 브레인으로 납치를 계획하고 ‘돈’이라는 목적만 바라보며 냉정하게 움직이는데,

계획이 틀어지고 예상과 다른 일들이 벌어지며 점점 감정적으로 변해가는 인물을 실감나게 보여주었습니다.



왼-류경수 / 오- 김재범

 


염동훈 역의 류경수 배우는 2인자로써의 불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같은 목적아래 브레인을 따를수 밖에 없는 역할을 맡았는데요. 행동대장으로 머리보단 행동이 앞서기에 갇혀있는 공간에서 황정민이 제일 두려운 상대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샛별 역의 이호정 배우는 첫 인상은 매우 좋게 남아있었는데 극중 흐름에 묻혀간 느낌이라 좀 아쉬웠어요.

좀 더 강한 임팩트를 주는 역할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연기력이 문제가 아니라(연기는 좋았어요~) 극중의 역할이 뭔가 있으려다 만 느낌.. 이랄까요. ㅎㅎ

 

 

왼-이호정/가-정재원/오-이규원

 


용태 역을 맡은 정재원 배우는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인상이었는데요. 찾아보니 배테랑 배우시더라구요. (어쩐지..)

연기력도 너무 좋았고, 극중의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면서 재미있게 이끌어주는 역할이었는데요.

이 영화의 감초 역할이라 보시면 될듯해요. 뻔할 스토리를 재미있게 잘 풀어주는데 역할이 역할인 만큼 너무 찰떡같이 잘 소화해주셔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던 거 같아요.

고영록 역의 이규원 배우는 극중 대화가 별로 없었어요. 최기완을 지켜주는? 보디가드 같은 역할이었거든요.

인상은 강렬했는데 대화가 없었다보니 확 기억에 남는건 없어서 아쉽습니다.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배우로 기억 되길 바랍니다.


 

 

※ 스포 있습니다. 

 

지인들과 술자리 후 집으로 귀가하던 중 팬인척 접근한 이들에게 납치를 당하고 (서울 한복판에서 납치를 ㅎㄷㄷ) 대장으로 보이는 남자는 살려주는 댓가로 돈을 요구합니다.

그 전에 잡혀있던 인질을 눈앞에서 죽임으로써 그저 하는 말이 아님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요구를 들어주겠다며 시간을 벌게 된 황정민은 납치 되어있던 다른 인질과 함께 빠져나갈 궁리를 하게 됩니다.
각자 다른 성격을 지닌 납치범들을 파악하여 기회를 만들어 탈출을 감행하게 됩니다.
황정민이 납치된 것을 알게 되어 쫓는 경찰들은 솔직히 매우 답답합니다. ㅠㅠ 어우 진쯔아….

상황 정리가 다 되어갈즘에야 나타난 경찰들. 그마저도 헛다리 짚은…

인질과 인질범들의 이야기는 재미있었는데 경찰들의 사건 해결하는 스토리는 좀 답답하고 에잉? 하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황정민과 악당들에 집중해서 재미있게 보시면 됩니다.. ㅎㅎ

 

인질 포스터2

 


뻔한 것 같은 스토리임에도 인질로 잡혀있을때 벌어지는 일들이라던지 황정민과 이유미가 도망갈 때의 쫄깃함이라던지… 긴장감이 가득했다가 한번씩 코믹한 연출도 있어서 강약강약으로 더 재미있게 봤던거 같습니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를 보는 맛도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킬링타임용으로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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