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속초] 88생선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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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속초] 88생선구이다

by 달님’SS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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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남자친구와 드라이브 겸 강원도 속초에 갔다가 들린 집, "88생선구이다"입니다.

 

88생선구이다

위치 : 강원 속초시 중앙부두길 71 (우)24824 (중앙동 468-55)

운영시간 : 매일 08:30 ~ 20:30 / 연중무휴

메뉴 :  생선구이 (1인) (모듬정식) (17,000원) > 고등어+황열갱이+꽁치+도루묵+오징어+삼치+가자미+청어+메로

 

http://naver.me/FxLX4lTs

 

88생선구이 : 네이버

방문자리뷰 2563 · ★4.24 ·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75회

m.place.naver.com

 

예전부터 한번 가보자 했던 집인데 기회가 없다가 이번에 어쩌다 가보게 되었네요 ㅎㅎ 

 

[가게입구]

 

자리에 앉았습니다.

코시국이라 붙어있는 자리 사이에는 칸막이 설치가 되어있어요 ㅎ

 

메뉴는 생선구이 모듬정식 밖에 없었어요. 

생선구이 구성은 고등어+황열갱이+꽁치+도루묵+오징어+삼치+가자미+청어+메로 입니다.

직접 만든 오징어젓갈도 판매하나 봐용 ㅎㅎ

 

[메뉴 구성]

 

 

조금 있으니 바로 생선이 나오더라구요.

욘석들....

 

[생선들]

 

불 어서오고~

 

[숯불]

 

이 집의 좋은 점!

직접 다 구워주시더라구요. 불 위에 촥촥 올려주셨어요. 

 

[불 위로 올라간 생선들]

 

곧 이어 기본상도 차려주셨어요. 

 

[미역무침&오징어젓갈&양파절임&물김치 / 김치&나물무침&꽈리고추무침&오이무침]

 

구워지는 동안 반찬 맛보기 ㅎㅎ

꽈리고추가 생각보다 매웠는데 양념이 맛있었어요. 오징어 젓갈도 맛있었구요~ 

나머지 반찬들은 흔한 반찬맛..... 

 

적당히 익어가고 있을 즘 오셔서 뒤집어주십니다.

 

[구워지는 생선들]

환풍기?라고 해야하나요? 연기 빨아들이는거요.

그게 넙적한 냄비 뚜껑처럼 생겼어요. ㅎㅎ

그래서 그런가 열기가 좀 생선자체에 머무를수 있도록 눌러주는 느낌이랄까요.

 

[다시 구워지는 생선들]

 

잘 익어가고 있는 도중에 밥을 투척하고 가셨습니다.

 

[밥]

 

다시 한번 아주머님의 손길이 닿은 생선들 

 

[다시한번 뒤집어지는 생선들]

 

아, 시래기된장국도 나오는데, 인당 하나씩 나왔습니다. 

맛은 쏘쏘~

 

[노릇해지고 있는 생선들]

 

아우으... 구워지는 동안 냄새가 장난이 아니에요. ㅎㅎ

맛있게 익어가는 생선들~ 

휙휙 뒤집어 보시더니 한 덩어리씩 턱턱 놓아주셨어요~ 

 

[겉바속촉]

 

반으로 갈라봅니다.

겉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요! 

잘먹겠습니다!

 

[그 사이 투척해주신 한덩어리]

 

크.... 사진이 잘 나오지 않은거 같아 매우 속상합니다.. ㅠㅠ 

 

아, 여기는 그냥 간장 종지를 주는 게 아니라 마늘 다진거+와사비를 같이 담아주세요.

거기에 간장을 뿌려서 섞으면 됩니다.

 

살 한점 뜯어서 밥이랑 같이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밥과 함께]

 

....예 저도 이런 사진 한번 찍어보고 싶어서 따라해봤어요. ㅋㅋㅋ

 

다진 마늘을 괜히 주는 게 아니었어요.

간장에 마늘이 섞이니까 생선의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주고 감칠맛이 딱!

 

[다 구워진 생선들]

 

다 익고 나면 저렇게 가장자리로 생선을 빼주세요. 그리고 좀 있다가 불도 빼주십니다. 

저희가 직접 굽거나 손대서 뒤집거나 한적이 없어요.

불에 올려진 순간부터 불을 빼기까지 전부 다 직접 구워주세요.

 

옆 테이블에 앉으셨던 손님이 손대려고 하니까 못하게 하시더라구요. 

약간 검게 살짝 씩 탄 부분이 있어서 저는 조금씩 떼고 먹었습니당 ㅎㅎ 숯불이라 어쩔수 없나봐용

 

[부드러운 생선살1]
[부드러운 생선살2]

 

안에 살이 보이시나요? 보들보들 부드러워요. 

생선하고 오징어 젓갈하고 같이 먹으니 그것도 맛있었어요~ 

중간중간 물김치로 입 한번 싹! 갈아줍니다. (물김치 역할이 이거였군!)

 

[오징어]

 

오징어도 빼놓을 수 없죠. 쫄깃쫄깃. 

 

[도루묵]

 

도루묵 알도 꽉 차있었어요. 흐~

 

 

워....

처음에는 둘이서 저정도 못먹겠나, 오히려 좀 부족한게 아닌가 했거든요?

전혀 아닙니다.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2인분 치고 생선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더라구요. 

남자친구도 배부르게 먹었대요.  

 

생선 맛도 좋았고, 다양한 종류의 생선들을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셔서 그것도 좋았고요. ㅋㅋ

숯불에 굽는건 맛있어요. 크-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다 먹고 나와서 본 바다 한 컷 보고 가세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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