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단리와 복리 개념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단리'와 '복리'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단리'와 '복리'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단리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된 이자가 붙는 형태로, '이자율'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원금에만 이자가 붙으므로 발생한 이자에 대해서는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예치금액 10만원을 1년동안 연이자율 단리 1%인 상품에 가입했다고 하면, 원금 10만원에 대한 이자 1,000원이 발생하게 됩니다. 

원금 100,000원
이자 1,000원 
= 총 101,000원 
>> 원금+이자 

 

 

복리

일정 기간마다 원금에 이자를 합쳐서 그 합계 금액에 대한 이자가 붙는 형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일정 기간에 따라 연복리, 월복리, 일복리로 나뉘게 됩니다. 

 - 연복리 : 1년마다 복리 이자가 붙는다.

 - 월복리 : 매달 복리 이자가 붙는다. (만기 시 연복리보다 월복리가 이자가 더 많음) 

예를 들어, 예치금액 10만원을 1년동안 연이자율 월복리 1%인 상품에 가입했다고 하면, 원금 10만원에 대한 이자는 1,005원이 발생하게 됩니다.

원금 100,000원
이자 1,005원 (월복리 기준)
= 총 101,005원 
>> (( (원금 + 이자) + 이자)) + 이자) + ....

 

 

위에서 예로 든 것은 금액이 적기 때문에 큰 차이가 나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금액이 큰 경우에 월복리의 힘은 강합니다. 

일정 기간마다 이자가 점점 불어나면서 단리와 복리의 차이는 점차 커지게 됩니다.

 

 

예치금 1천만원 & 5/10년 기준 (월복리) (세전)

단리(1%) : 500,000원 / 1,000,000원
복리(1%) : 512,492원 / 1,051,249원

단리(2%) : 1,000,000원 / 2,000,000원
복리(2%) : 1,050,789원 / 2,211,994원

단리(3%) : 1,500,000원 / 3,000,000원
복리(3%) : 1,616,168원 / 3,493,535원

 

예치금 5천만원 & 5/10년 기준 (월복리) (세전)

단리(1%) : 2,500,000원 / 5,000,000원
복리(1%) : 2,562,460원 / 5,256,245원

단리(2%) : 5,000,000원 / 10,000,000원
복리(2%) : 5,253,946원 / 11,059,972원

단리(3%) : 7,500,000원 / 15,000,000원
복리(3%) : 8,080,839원 / 17,467,677원

 

예치금 1억원 & 5/10년 기준 (월복리) (세전)

단리(1%) : 5,000,000원 / 10,000,000원
복리(1%) : 5,124,921원 / 10,512,490원

단리(2%) : 10,000,000원 / 20,000,000원
복리(2%) : 10,507,893원 / 22,119,943원

단리(3%) : 15,000,000원 / 30,000,000원
복리(3%) : 16,161,678원 / 34,935,355원

 

금액이 크고 기간이 길수록 더 뚜렷하게 차이가 나는 거 보이시나요? ㅎㅎ

세전 금액이라 아쉽긴 하지만.... 

 

 

 

네이버 금리계산기를 도움을 받아 계산해보았습니다. 

금리계산기 : 네이버 통합검색 (naver.com)

금리계산기 : 네이버 통합검색

 

 

지금까지 단리와 복리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