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언니, 형부 부부와 함께 불토를 보내기로 하여, 언니네 부부가 강력 추천해온 '연탄구이포차'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부지런히 걸어가 봅니다. 번화가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위치한 '연탄구이포차'집.
(예전 롯데백화점 쪽 데상트 뒤 주택가 방향에 있어요.)
요 간판보고 오시면 됩니다.
연탄구이포차
위치 : 인천 남동구 인주대로604번길 69-1
운영 : 매일 15:00 - 03:00 (현재는 10시까지 운영 중) / 휴무일: 첫째, 셋째 일요일
대표메뉴 : 우럭구이 (27,000원) (포차라 다양한 메뉴의 음식들이 있어요!)
실내에 앉을까 했으나, 형부와 언니의 추천으로 야외 자리로 잡았습니다.
오후 5시인데도 이미 내부는 한두 자리를 제외하고 꽉차있었어요.
배고파서 반찬부터 먹었는데 반찬들도 다 맛있더라구요~ 흐흐
두부부침에 도토리묵에 부침개에... 아 진짜 다 맛있어요. 👍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우럭구이! 언니랑 형부가 완전 강추했던 메뉴를 시켰더니 이렇게 연탄불을 똿!
우선 소맥으로 목을 축이면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저렇게 갓잡은 우럭을 똿! 오오오... 🤭
비주얼 장난 아니죠? 통우럭을 저렇게 올려줍니다. 와.... 침나와... 🤤
우리가 앉은 자리 담벼락 건너편에 왠지 바다가 있을거 같은 느낌...?! 야외에 앉아서 더더더더! 느낌이 살더라구요.
(정말 이렇게 대화를 나눴어요. 어디 놀러와서 그 지역 맛집에 온 거 같다고.. ㅎㅎ)
우럭은 주인 아주머니께서 알아서 촥촥 뒤집어주십니당.
다 익어서 이제 먹어봅니다~
겉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완전 촉촉해요. 진짜...
연탄구이 + 생우럭 + 야외 이 세개가 한 몫한 듯합니다.
정말 강추에요. 이거는... 진짜 먹어봐야 아는 맛입니다. 그냥 생선구이와는 너무 달라요. 👍👍👍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 🍻
우럭구이 하나로는 부족하겠죠?
이번엔 꼼장어볶음을 시켰어요.
자글자글~ 우럭구이는 신선하고 깔끔한 고소한 맛이었다면, 꼼장어볶음은 매콤하고 적당히 자극적인 맛!
꼼장어는 식감이 좋아서 평소에도 좋아하는데 양념도 맛나서 엄지 척! 이것도 너무 맛있어요. 👍
맛있게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밥도 볶아봅니다. 크....
이런 양념에 볶음밥은 진리죠, 진리...
하... 정말 행복한 1차였습니다.
그냥 생우럭을 연탄에 구워주는 것인데 왜이리 맛있을까요? 👍
진짜 추천추천~ 꼼장어볶음도 정말 맛있었어요~ 그치만 우럭구이를 좀 더 추천합니다. ㅋㅋ
다음엔 또 다른 메뉴도 먹어 봐야겠어요~ 반찬이 맛있는 걸 보면 다른 메뉴들도 기대되니까. 🤩
여긴 무조건 또 올거에요! 흐흐흐...
그럼 이만 슝. 🙋♀️ 밑에 2차 내용으로 돌아왔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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