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귀포] 두가시의 부엌 : 고사리 갈치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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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귀포] 두가시의 부엌 : 고사리 갈치조림

by 달님’SS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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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님입니다!

얼마 전 가족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너무 맛있게 먹기도 했고, 친절함에 기분까지 좋았던 맛집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두가시의 부엌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679 1층 두가시의 부엌 

운영시간 : 월~일 11:00~21: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메뉴 : 갈치조림-제주갈치와 고사리(15,000원), 흑돼지 양념구이(10,000원) 

전화 : 0507-1478-7932

http://naver.me/G9RGy8Zk

 

네이버 지도

서귀포시 강정동

map.naver.com

 

 

 

 

가게 입구 모습입니다. 

 

두가시의 부엌 입구

 

숙소가 켄싱턴 리조트여서 그 근처 맛집을 찾아보았는데, 일단 음식점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 와중에 평점이 좋아 고른 집이었습니다. 숙소랑 멀지도 않고 하니 따로  예약을 하고 가질 않았어요..

저녁 7시 반즘 도착는데, 대기 1팀이 있더라구요. (가게 왼편으로 주차장이 있어요. )

 

같이 기다리고 있는데 늦게 온 다른 팀들이 들어가길래 '뭐지?' 싶었는데 주인 분께서 나오셔서 현재 예약 손님들이 계셔서 먼저 들여보냈다, 죄송하지만 양해를 구한다 라고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대기가 있든 없든 아무런 말도 없이 예약자를 먼저 들여보내주는 경우도 많은데 직접 나와서 상황 설명을 해주시니 감사했어요. 기분 좋게 저희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8시 좀 넘은 시간에 자리가 나서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가게는 크지 않아요~ 7~8 테이블 정도 있었던 거 같아요.

대기 중에 미리 주문을 받아 주셔서 음식도 금방 나왔습니다.

(부부가 운영하시는거라 음식, 서빙, 계산, 정리 등을 두 분이서만 하시는...)

 

메뉴판이에요~  저희 인원수가 5명이라 고사리 갈치조림 5인분을 시켰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기본 반찬들 입니다. 깔끔 담백하면서 맛있었어요. 

저희 일행이 마지막 손님이었는데, 계속 대기를 했어서 그런지 서비스로 흑돼지 양념구이를 주셨어요.

한 번 맛볼까 고민하다 시키지 않았는데 이렇게 맛보게 되다니!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흰 쌀밥에 먹으니까 정말 이런 궁합이 없더라고요~ 

 

 

 

5인분 시켰더니 양이 너무 많아서 인지 3인분/2인분으로 나누어서 담아 주셨어요.

덕분에 너무 졸여서 짜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우선 3인분을 한 번 훅 끓어서 불 줄이고 이제 먹기 시작!

 

고사리 갈치조림

 

맛있는 안주에 술이 빠질 수가 없죠. 한라산 17도 짠~ 

 

흑돼지 그리고 갈치조림 한잔

 

 

 

 

 

고사리 줄기가 들어가서 질기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런것도 없었고요, 국물 맛이 정말 맛있었어요. 밥에 삭 비벼먹기 너무 좋은 맛! 무도 적당히 푹 익혀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갈치도 살이 도톰해서 밥에 얹어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갈치조림도 너무 맛있었지만 흑돼지 구이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배가 너무 불러서 추가할 수는 없었지만 다음에 오게 되면 흑돼지 구이도 같이 시켜서 먹어야 후회하지 않을거 같아요.

 

제주도로 놀러와서 먹어서 그런건지, 서비스로 흑돼지 양념구이를 주셔서 기분이 좋아서 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오고 싶은 집입니다.

제주도 놀러가는 지인에게도 소개했어요. ㅋㅋ

여담으로, 두가시의 부엌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한데 물어보질 못하고 왔네요. 다음에 가면 물어봐야지...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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