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수역] 올라아보 : 아보카도, 멕시코 남미 음식점

오랜만에 이수 나들이를 했습니다. 오늘도 이수에서 만나는 친한 언니 ㅋㅋ

아보카도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아보카도 요리가 주 메인(?)인 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올라아보" 라는 곳입니다.

 

#올라아보

위치 : 서울 동작구 사당로 300 이수자이 116호 올라아보 HOLA AVO (이수역 9번 출구에서 96m)

운영 : 평일 11:30~22:00 / 주말 및 공휴일 12:00~22:00 (브레이크타임 없음)

대표메뉴 : 그릴 파히타(2~3인용)(34,000원), 아보카도 치킨 퀘사디아(13,500원), 하와이안 연어포케(14,800원)

" 아보카도 매니아들을 위한 공간! "

 

올라아보 이수본점 : 네이버

 

이수역 9번 출구로 나와서 이마트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밖으로 나온 후, 건물을 끼고 돌다보면 바로 보여요.

(역에서 완전완전 가깝습니다!)

가게가 크지는 않은데, 오히려 아담하니 귀엽고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이국적이면서 귀여운 가게에요. 가게 입구에 메뉴판을 볼 수 있게 해놓으셨더라구요. 

입구에서 메뉴들 보시고 마음에 안들면 패스~ 메뉴가 맘에 드신다면 고고 하시죵!

 

적당히 좋은 자리에 앉은 우리들 ㅎㅎ

메뉴판입니다. 

 

[안녕, 아보카도!]

[음식메뉴1]

[음식메뉴2]

[음식메뉴3]

 

[음료메뉴]

 

종류가 엄청 많아서 어버버..
저는 아보카도 전문(?) 음식을 이날 처음 먹어봐서 어떤 맛일지 상상이 잘 안가더라구요.
고민하다 무난해보이는것 하나, 좋아하는 연어랑 같이 나오는 거 하나, 오랜만에 코로나 2병을 시켰어요. (이름 참 ㅡㅡ)

코로나 맥주병에 레몬을 꼽아 주시더라구요.
레몬이 너무 커서 넣기는 실패하고 즙만 좀 짜주었음당.
곧 이어서 음식들도 나왔어요. 아보카도 연어포케를 어떻게 먹어야할지 몰라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더니

가게 관계자(?)분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어요.
밥 위에 연어, 아보카도, 콩류, 해초류를 초밥처럼 얹어서 먹으면 맛있고, 젤리같이 생긴 간장을 곁들여서 먹어도 맛있다네요? 그럼 먹어보겠습니다.

[고기 타코 2ps]

 

[아보카도 연어포케(생연어덮밥)]

고기 타코(치킨 택) 2ps - ₩9,500
짭짤하고 맛있는 타코! 잡고 먹어야해서 약간 먹기 불편할 수 있는데 잘 말아서 먹으면 괜찮습니당ㅋ
사진으로는 2ps라길래 많이 작나, 어떠려나 했는데 적당한 사이즈에 가볍에 즐기기 좋은 정도?
살짝 매콤한 거 같기도 한...🤔 함께 나온 토마토양념(?) 하고 곁들여서 먹으니 좀 더 맛에 풍미가 있는거 같았습니다.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맛있는 맛이에요. ㅋ

아보카도 연어포케(생연어덮밥) - ₩14,800
진심 진심 모양도 이쁘고 진짜 맛있었어요.
제가 연어를 좋아하긴 하지만 생연어와 새콤한 해초, 콩류들, 아보카도, 그리고 밥의 조화란.. 크으 👍 (밥 빠지면 안되요!) 처음 먹어보는 조합인데 정말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잘 어울릴줄이야! 담백하면서 새콤하면서 고소한 깔끔한 맛!!!
진짜 이거 강추에요! 아보카도가 바다의 맛이 과하지 않게 딱 잡아주고, 콩류가 고소함을 업시켜줍니다.

접시 옆 푸딩같이 생긴 고체간장?을 살짝 얹어먹어도 맛있었어요. 

 

이국적인 맛에 감탄하고, 아보카도의 매력에도 반하고! 

여기 와보길 잘한거 같아요. ㅋㅋㅋ 

처음 이 가게에 들어왔을 때 있었던 두 테이블 손님들 모두 “아보카도 그릴파히타”를 먹고 계셔서 저 메뉴를 시킬까 하다가 저 “아보카도 연어포케”가 먹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주문했는데 너무너무 잘한거 같아요.

 

저희가 들어갈 때는 손님이 두 테이블밖에 없었는데, 나올때는 한가득 이었다는!

유명한 집이었나봅니당 ㅎㅎ 

 

[죄송합니다 모르는 분들]

다음에 또 오게 되면 좀 더 다양한 메뉴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그럼 이만 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