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상동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요,
어느 집이 좋을까 찾아보다가 깔끔한 게 먹고 싶어 초밥집을 찾게 되었는데, 새로 생긴 곳이 있어서 그 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상무초밥
위치 : 경기 부천시 길주로 111 1층. 상동역 8번 출구에서 96m
운영 : 매일 11:30~22:00
대표메뉴 : 모듬스시10P(11,000원), 스시 모리아와세12P(18,000원), 오늘의 스시10P(15,000원), 상무 스시 오마카세14P(25,000원)
"상무(上無) 초밥집중 상무초밥보다 위는 없다는 생각으로 경영이념과 같이 진실되게 최고가 되겠습니다."
상동역 8번출구로 나오면 세이브존이라는 건물이 보이는데요.
그 건물을 왼편에 두고, 큰 대로변을 오른쪽에 두고 걷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 바로 옆건물이에요~
도착한 친구와 함께 바로 가게로!!
밖에서 볼 땐 가게가 클 거 같지 않았는데, 막상 들어가 보면 내부가 생각보다 넓고 깔끔하게 생겼어요.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주전자에 들은 건 녹차에요. 간장, 절인생강, 단무지, 락교는 직접 덜어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가게 안쪽으로 주방이 바로 보여요. 열심히 초밥 만들어주시는 금손분들.
오픈되어 있어서 그런지 더 깔끔하고 믿음이 갑니당 ㅎㅎ
이제 메뉴판을 살펴볼게요.
여기서 찍진 않았는데 사케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용.
친구랑 저는 "스시 모리아와세"를 하나씩 시키고, 단품인 "계란초밥"을 시켰어요.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기본반찬을 접시에 덜어두고....
조금있으니 에피타이저 음식들이 나왔어요.
기본찬인 백김치 + 토마토절임(?)과 미니계란찜 + 소바 + 장국 이렇게 주시더라구요.
미니계란찜 안에는 새우와 은행이 들어있어요~
계란찜은 엄청 부드러워요. 소바도 면도 탱글하고 맛있게 호로록 했습니다. 장국은 우리가 아는 맛이에요.
열심히 먹고 있었더니 초밥 등장! 빠밤!!
와 테이블이 가득 찼어요! 기부니가 좋다! 잘 먹겠습니다!
스시 모리아와세
구성 : 광어, 도미, 묵은지, 연어2, 아카미, 한치, 메카, 초새우, 간장새우, 장어, 후토마키
초밥의 밥은 맛있었어요! 밥이 맛이 있는데 뭐랄까 '나 양념된 밥이다!' 라고 하는 거 같은?ㅋㅋㅋ
아무튼 밥이 맛있었어요~ 간판에 왜 '밥이 맛있는 집'이라고 써놨는지 알겠다는!
간이 세서 회맛까지 없앴으면 실망했을건데 딱 회랑 조화롭게 스며들더라구요. 너무 좋았어요. 👍
그리고 초밥의 메인인 회는 정말 신선하고 두툼해서 좋았어요! 비린맛도 전혀 없고 식감도 잘 살렸어용.
다음에 오게되면 사시미를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흐흐흐 🤤
인당 12p라서 배가 엄청 부를거란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회가 두툼해서 그랬는지 밥이 적당히 많았는지 다 먹고 나니 배부르더라구요~
생각보다 진짜 배불러요. 계란초밥도 같이 먹어서 그런가..? 🤔
다 먹어갈 즘에 후식 음료도 주셨어요. 처음과 끝을 책임져주는 자세, 아주 좋아요. 👏
후식 음료는 매실인줄 알았는데 수정과더라구요. 이쑤시개에 꼽힌 건 파인애플 입니다.
달달한 파인애플 앙 하고 수정과 후루룩.
깔끔하고 정갈하게,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엔 사시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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